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에 출마하는 각오와 의정부 비전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희경(의정부갑) 예비후보와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 유의동·배현진 국회의원과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축사 영상으로 이 후보를 응원했다.

더욱이 이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 승리한 사람을 끝까지 돕기로 뜻을 함께했다.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 후보가 의정부을에서 당선되도록 개소식에 참석한 모두가 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 참석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으로 공약을 설명하며 "의정부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민간사업자에게 특혜주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분의기를 띄웠다.

그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편에서 함께 오랫동안 싸웠다.

아울러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주요 지역 공약은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캠프스텐리 국제고 유치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민락호수공원 조성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캠프 스텐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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