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 노인들에게 새로운 자존감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맞춤 사업 ‘찾아가는 행복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알렸다.

이 사업은 마을 노인들이 머리카락 색이 바래져서 변화를 원할 때가 많지만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까지 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점을 찾아 시작한 사업이다.

이에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염색 장비와 염색용 앞치마부터 귀덮개까지 준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염색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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