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선 상대였던 김원재 전 행정관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재순 예비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개소식에서 "민주당이 집권했던 지난 수년간 권선·영통 지역은 변한 게 없이 모든 게 밋밋하다"며 "수원시가 시민을 위해 말했던 영통 쓰레기 소각장 문제 이런 건 전혀 해결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표현에 계속 속으면서 약 20년 동안 민주당을 밀어줬는데도 시민들에게 돌아온 해답은 빈껍데기와 분노와 갈등만 있다"며 "민주당에서 못했던 걸 저 박재순이 집권 여당의 힘으로 해내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도의원 6명을 배출했고, 든든한 지방의원들을 필두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수원시민들께서 겪는 피해를 해소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수원지역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 예비후보, 신현태 전 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