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미혼 남녀의 만남 주선하는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차례 열려 총 99쌍(총 230쌍 중 43%) 커플을 탄생시켰다.

지자체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인 미국 뉴욕타임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에서 시가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외에도 시는 적극 행정에 관한 기관장의 노력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조성에 우수공무원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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