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경민대학로 상권을 활발하게 만들  ‘청년실험마켓’ 조성을 시작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청년실험마켓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청년들이 창작·창업과 다양한 실험 활동공간과 대학로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4월에 조성을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경민대학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학생, 상인, 청년, 교직원, 공무원들이 경민대학로 골목 활성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진행한다.

사업은 ▶경민광장 조성과 안전한 보행거리 확보 ▶간판개선과 경영환경개선사업 ▶청년실험사업과 플리마켓 같은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사업 선정 뒤 민관학 원탁회의, 경민대학생 대상 사업설명회, 골목 상인 워크숍, 6개 단체 협약식 같은 지역 상인들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주 이틀간 청년실험마켓 공간 청소와 페인팅 작업 행사에 경민대 스마트인테리어학과 학생과 교수, 경민대 창의교양채움센터 교직원, 경민대학로 상인회, 지역 청년,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천혜선 스마트인테리어학과 교수는 "인테리어 전공 학생들에게 도장 시공 기초를 실습해 볼 좋은 기회라며 참여를 적극 권유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구성 자문을 하겠다"고 했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상권이 다시 살아나도록 청년 유입을 기대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실험 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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