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직원 스트레스 요인 파악과 해소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휴직자, 파견자 등 일부 직원을 제외한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요구, 직무의 자율성 등 직무상 스트레스 ▶스트레스 직접적인 주요인 ▶스트레스 해소방안 등 3항목 26문항으로 개인별 문자 발송을 통한 모바일 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악성 민원 대응, 인력 부족, 업무 과중, 상사의 부당한 지시 등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자 추진한다.

이어 업무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인지해 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직원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 직무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즐겁고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사기 진작을 위해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및 직원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 심리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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