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재활용 자전거 100대를 지급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무단 방치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전거는 수거 예정 안내문 부착(10일)과 시 홈페이지 공고(14일)를 거친 후에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 중 재활용 가능한 걸 수리해 마련한다.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이 지원대상으로, 자전거 수령 시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시청 도로과 자전거문화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시 신청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개별연락 후 시청에서 배부한다.

시는 그동안 재활용 자전거를 매년 100대씩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