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예비후보와 이창근 하남을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만났다. 

이용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이창근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각각 공천을 받아 하남갑과 을 예비후보가 모두 결정된 지 불과 사흘 만에 한데 모여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국민의힘 윤태길·김성수 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시의원 등 현직 국민의힘 하남지역 시·도의원 7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국민의힘 하남지역에 출마했던 구경서, 송재백, 현영석 예비후보가 이용·이창근 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까지 이어져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 세력이 결집하는 모습이다.

이용 예비후보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근 하남을 예비후보는 "이제 과거는 잊고 미래만 바라보자"라고 말했다. 이용 하남갑 후보는 "이창근 예비후보께서 하남에서 4년간 당협을 이끌어 주시고 텃밭을 일궈오신 것을 시민들이 너무나 잘 아신다"면서 "이창근 후보와 함께 오직 하남시민, 하남 발전의 길을 걷겠다"라고 다짐하며 치열했던 선거 준비 과정 소회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용 캠프’ 발대식에서는 5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구본채 전 하남시체육회장, 김효숙 신도시 주민, 송순이 성심어린이집 대표, 안용우 뮤지컬 연극배우), 정규인 하남 지체장애인협회장이 맡게 된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구경서, 송재백, 현영석 예비후보와 전 하남시의회 의장단 등을 비롯해 11명이 선대위 공동본부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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