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강당에서 20가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자봉(서구자원봉사)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가족봉사단 결의문 낭독, 연간 봉사활동 계획, 가족 소개, 가족 친밀감 형성을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농가 일손 돕기, 하천변 환경정화와 유해 식물 제거 활동, 전통문화 장 담그기·기부활동, 생활 속 위기대응 안전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경환 센터장은 "올해로 20년 차를 맞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비추고 가족과 가족이 만나 더 큰 나눔이 돼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가족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봉사단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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