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부천병원은 MLB 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7명과 구급차를 경기 현장에 파견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수행한다.
의료지원단은 지난 17일 시작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스페셜 게임 2경기에서 의료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1일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의 의료 지원을 책임진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한국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 K-리그 의무위원)는 스포츠 손상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하는 스포츠의학 전문의다. 2021~2023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를 비롯한 풍부한 의료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영구 교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국내외 야구팬 약 10만 명이 집결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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