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 공약집"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아빠휴가 유급 1개월 의무화와 결혼시장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해 국민들의 휴대전화 구입비와 통신요금 부담도 줄이기로 했다.
5G 요금 최저구간을 인하하고, 신설되는 저가 구간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늘리는 청년요금제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관련 가이드라인과 규정 정비 완료 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소득세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녀 나이를 20세에서 23세로 상향하는 내용의 연말정산 인적공제 확대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급행철도 개통, 전국 철도와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 지역 의대 신설과 공공병원 육성 등 지역 격차 해소 정책도 공약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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