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18일부터 분당초와 왕남초, 성남신흥초, 금상초등학교에 시간 맞춤형 돌봄교실을 추가 운영한다.

이는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앞서 새 학기부터 시간 맞춤형 돌봄교실(대기해소형 틈새돌봄) 4실을 희망대초가 운영 중이다.

희망대초는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추가 돌봄 대기자가 발생하고, 기존 학교 돌봄교실로는 희망 학생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돌봄이 필요한 90여 명의 대기 학생에게 돌봄서비스와 뮤지컬, 합창, AI 바둑, 레크리에이션,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돌봄 대기 수요 해소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기존 돌봄교실 틈새를 보완하고,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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