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청소년 약물·도박 문제 조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알코올·인터넷·도박·약물 중독 문제를 조기 발견해 예방·상담·치료·재활을 하는 통합관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근 늘어나는 청소년 마약·도박 중독과 관련해 상담, 특별교육, 캠페인, 개인·집단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특별 예방교육을 하고, 중독센터를 중심으로 개인이나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 중독 관련 정보 공유로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김재광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청소년 중독 관련 범죄를 근절, 보다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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