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4월 5일까지 ‘2024 인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가할 단체 및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알렸다.

공모사업은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으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재생기업을 지원해 지역자원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분야는 ▶소규모 환경개선에 필요한 주민협력사업 ▶지역인프라 관리 및 운영 도시재생기업 지원사업 등이다.

주민협력사업은 빈집 정비, 보차분리 및 도로환경 개선 등 소규모 환경개선과 마을조사, 계획 수립으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차분리는 보행자 안전과 생활 환경의 보호는 물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보행자의 보행 공간과 차량의 주행 공간이 물리적으로 구분된 상태를 말한다.

도시재생기업 지원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시설 관리 및 운영,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30년 인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명시된 인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또는 쇠퇴지역 내 주소, 거주·생활권을 둔 주민단체,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iurc.or.kr)와 유선(☎032-260-53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희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올해는 iH의 예산지원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해 사후관리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사업규모 확대로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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