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최근 강한 계절풍으로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4월 말까지 해양안전·안보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

해경청은 농무기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양에서의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  해양사고 예방부터 관리·대응까지 체계적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과 북한의 도발, 해양안보위협 대응태세 확립 , 복무기강 해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중특단·VTS·상황실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주변해역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와 구조태세를 갖추고,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종욱 청장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각종 장비를 활용해 긴급구조 요청을 보내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장비의 음영구역과 전파장애로 발신이 안될 수 있어,  SSB 비상주파수 상시 대기, 선단구성으로 안전하게 조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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