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남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위촉직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규 위촉직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분야별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준공’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기술로는 수압계, 관로인식 정보체계,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수질계측기, 관세척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가 포함됐으며, 총사업비는 33억(국비70%)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착수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관망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한 시민 체감 서비스 발굴 ▶향후 하남교산에 건립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스마트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정확히 요금을 부과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여러 전문 위원님들의 조언을 반영해 사업 준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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