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도내 종가 문화유산에 보존처리와 예방적 관리를 하고자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18일부터 접수받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기도 종가 문화유산을 종가와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존·전승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고문서·고서, 지석·목가구 등 1천74점 소장품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 3개 분야로 ▶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 ‘과학적 보존처리’ ▶X-ray촬영장비, XRF, FT-IR 등 분석 장비를 활용한 ‘자연과학적 분석’ ▶보관 상자 제작, 보관 관리 안내와 자료집 배포 등 ‘보존환경 관리’다.

재단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경기도 종가와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적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증대시키고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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