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문화재단은 청소년음악원 ‘브라스 in 광명’ 신규 단원을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음악원은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이다. 7년간 자립 거점으로 정착하며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를 꾸준하게 운영했다.

모집 분야는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퍼커션이며 2024년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아동·청소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오케스트라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 우선 선발로 선착순 모집한다.

광명문화재단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4월 29일부터 11월까지 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전문강사에게서 악기 연주법을 배운다. 또 무대에 오르기까지 합주 과정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 함양, 사회성, 성취감 등 문화예술 역량 향상과 함께 하계 집중 프로그램, 성과 연주회 등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한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한 감수성 발달과 단체 활동 경험으로 올바른 사회구성원의 자질을 배울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02-2621-8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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