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6호선 구리시 연장,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 토평동 연장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한 1단계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 2021년 추진한 타당성조사에 대해 92회∼128회로 운행 횟수 변경과 6량∼8량으로 차량 편성 변경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와 시설 개량 사업비 등을 최종 확인해 민간사업자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6호선 연장 조속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 토평동 연장에 대해서도 최적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구리시와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근본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적의 철도망 확충 용역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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