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천 171명에게 교통안전 용품(책가방 걸이용 반사판) 1천 500개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책가방 걸이용 반사판은 낮에는 햇빛에 반짝이고 밤에는 자동차 라이트에 반사되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발견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교통안전용품이다.

시는 주문 제작한 책가방 걸이용 반사판에 <신호등 앞에서 서고, 주위를 살피고, 건너자>라는 의미를 담은 문구를 구리시 캐릭터 ‘뽀구리’와 함께 담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교통안전 용품 보급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보행 습관을 익히고 운전자들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스쿨존 안전문화 운동도 병행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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