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8일 사단법인 ‘함께 웃는 세상’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주거 취약계층에는 도배, 장판·LED 전등 교체 등 집수리와 침대, 선반, 행거 등 생활개선 물품이 가정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함께웃는세상’의 후원과 재능기부는 홀몸노인·장애인 등 혼자 힘으로 집을 보수 할 수 없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등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웃는 세상은 2016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그동안 서울특별시 12개 구, 경기도 2개 시에 2천180명의 봉사자와 함께 2천33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왔다. 

서충환 사무국장은 "2021년부터 부천시 후원 활동을 계기로 지역 취약계층의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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