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개학기를 맞아 청량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개학기를 맞아 연 2회 진행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과 전단지 같은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구 도시계획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사)인천광역시옥외광고협회 등 총 27명이 어깨띠를 매고 참여해 홍보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홍보했다.

특히, 최근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설치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 안전과 정서를 위협하는 광고물이 근절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며, "주요 통학로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에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순찰과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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