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8일 대부도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김태훈 안산교육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양승필 제2506부대2대대장 등 총 13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조완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장이 함께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소개를 시작으로  ▶2024년 민방위·비상대비·예비군훈련 계획 보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회의결과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선박 비상상황 체험 ▶선박 기울기 체험 ▶침수 선박 탈출 체험 ▶구명 땟목 펼치기 시범훈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 기술과 관계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7월 7일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해양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해양 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기술을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 군경 소방 등  각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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