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 젠더폭력 인식 개선과 폭력 예방을 강의할 전문강사 2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성평등 분야 연구·강의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다.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3월 29일)에서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프레젠테이션 발표(4월 9일)를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강사들은 총 8회 가량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센터에서 주관하는 젠더폭력 예방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강사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인식개선 및 폭력예방에 앞장서는 우리 센터에 역량 있는 전문강사들이 많이 지원해 젠더폭력 예방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여성긴급전화(☎031-1366)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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