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주거·교육·문화 분야의 계획을 공개했다.

안 예비후보는 19일 분당구 서현동 우성아파트에서 관련 세부 공약을 내고 "오는 5월 시작되는 선도지구 지정부터 안정적인 이주단지 조성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분당지역 재건축의 전반적인 시기를 앞당기도록 최대 다수의 선도지구가 지정돼야 하고, 분당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담겠다"며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담금을 감면하고, 용적률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현동 110번지 일대의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쾌적한 도시환경 건설과 더 많은 일자리 유치고 연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세계 명품도시 분당의 도약에는 교육·일자리·문화를 꽃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추진 중인 KAIST AI연구원과 함께 ▶KAIST 부설 AI영재학교 유치 ▶경력 단절자·퇴직자 돕는 배움기회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늘봄학교 활성화 ▶성남아트센터 인근 예술특화거리 조성 ▶판교컨텐츠 거리 조성 ▶소상인 지원사업 확대와 특화거리 추가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분당·판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전하는 보습 보여드리도록 교통과 문화, 교육 등을 비롯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분당과 판교, 대한민국을 위해 말뿐이 아닌 실력과 실천으로 봉사하도록 힘을 모아 주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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