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전국 최고 청년 친화도시를 만드는 청년 지원 종합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성남 분당이 전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마음껏 꿈꾸고 꿈을 실현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5가지 청년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 공약은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청년 전용 반값 교통비 월 3만 원 청년패스 도입 ▶데이터 걱정 없이 내 맘대로 청년 맞춤형 알뜰 통신요금제 제공 ▶1억 원+1억 원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전면 도입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장단점 보완한 청년 지원 금융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실행 방안은 ▶교통비 지원-국회 국토위를 통한 예산 반영 ▶통신비 지원-경기도와 성남시, 통신 3사 등과 협의 ▶1+1 드림패키지와 양육비 지원-중앙당 공약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으로 재설계 ▶금융 지원 프로그램-22대 국회 개원 후 우선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다.

그는 "청년들의 수입이 적은 상황에서 교통과 통신비는 가장 큰 부담 요인 중 하나고, 예적금은 꿈도 못 꾸면서 결혼과 출산, 양육은 먼 나라 얘기"라며 "청년들의 지출 문제와 결혼·출산·양육 문제, 자산 형성에 이르기까지 입체적 공약으로 전국 최고 청년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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