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2024년 동 지역복지사업 ‘연일이 마음에 꽃피었네’를 진행했다. 

이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1인 중장년 20가구에 분기별로 반려식물과 좋은 글귀가 담긴 간행지 힐링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 고독사 위험을 경감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지내는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덕담도 나눴다. 

또 대상자들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진원·정유시 공동위원장은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상황 속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안을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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