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자 ‘2024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알렸다.

구는 보고회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된 공약에 대해 구민 체감 행정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 정비 할 예정이다. 

구는 3월 현재 ▶종합사회복지관 내 육아쉼터 설치 ▶빈집 활용을 통한 위기가구 주거지원 ▶동네 소규모 정원(공원)조성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21개 구민 체감 사업을 완료했으며, 일부는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다. 

특히 핵심 공약인 만수천 복원 추진사업은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향후 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 교육관 조성사업의 대상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42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추진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중·장기적으로 상급기관과 중앙부처와 협의가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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