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19일 허종식 예비후보 측은 "후원회장으로 박 전 시장을 모셨고, 총괄선대위원장과 법률지원단장은 박우섭 전 남구청장과 윤대기 변호사(법무법인 로웰)가 맡았다"고 알렸다.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 전 시장은 지난 10일 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허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적극 돕겠다고 발언했다.

박 전 시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지원 유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우섭 전 구청장은 민선3·5·6기 남구청장을 역임, 미추홀구 현안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법률지원단장에 선임된 윤대기 변호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 감사위원과 인천시 공정경제위원장, 인권위원장을 지냈다.

허종식 예비후보는 "박 전 시장과 박 전 구청장, 윤 변호사를 선대위에 모시면서 동·미추홀갑 발전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극대화시키게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상징이 되는 만큼 ‘원팀’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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