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첫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대개발을 논의했다.

19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북부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포천시가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역 현안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 달성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사회 약자인 건설공사 참여자가 정당한 임금을 보장 받도록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를 만들고자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열린 허브아일랜드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 관광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발하게 만들 방안을 의논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한다. 북부 시군의 적극 협력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 RE100 실천과 기후위기대응 방안의 하나로 종이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없는 회의’로 진행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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