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공항버스가 다음 달 19일 운행을 재개한다.

해당 시외버스는 동두천시민의 해외여행과 출장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여객 수요가 회복하면서 시민들의 노선 운행 재개 요청이 이어지고, 추후 충분한 이용객이 확보되리라 판단해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인천공항 노선은 연천을 출발, 소요산역·지행역·양주역을 경유해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려던 운행 재개 계획을 운송업체와 지속 협의해 왕복 4회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정 지원 분담 방식도 다른 경유 시·군에 비해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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