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이 18일 인천시를 방문해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시 제공>
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이 18일 인천시를 방문해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한상 비즈니스 허브를 육성하고자 미주 경제사절단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8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등 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이 인천시를 방문해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알렸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 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18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10일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해서다.

간담회에서는 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지속적이고 실질적 투자, 경제 협력 방안과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계획,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인천시에 내년 4월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개최하는 ‘제1회 K-글로벌 엑스포’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VC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업 전시회, 글로벌 CEO 포럼 등이 예정된 비즈니스 행사다.

황효진 부시장은 "내년 ‘K-글로벌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와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인천이 한인 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서 경제성장 핵심이 되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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