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현웅<사진> 인천 부평을 예비후보는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인천과 부평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부평 발전을 위한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현안 건의문에는 ▶갈산고등학교(일반고) 설립 ▶유치원생 무상교육 전면 시행 ▶초·중·고 간편 조식 지원 촉구 ▶저소득층 학생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이 담겼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갈산지구는 총 1만5천126가구가 거주하지만 정작 일반고등학교는 없다"며 "현행 도시계획시설 규칙에 따르면 최소 6천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이 가능하나, 필요 요건의 2배 이상 가구가 거주하는 갈산지구에는 부평공업고등학교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산지구 거주 청소년의 학습 욕구를 보장하지 못하는 실정과 갈산지구 통합재건축 논의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갈산고등학교 설립은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 3~5세 교육은 무상이지만, 이용 기관에 따라 누리과정 지원금 말고도 20만 원 이상 학부모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며 "학생들 성장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형 조식 지원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