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국회의원은 19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는 구리시와 관련된 ▶면목선 구리 연장(갈매사노 연장) 광역철도 사업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광역철도 사업 추가 검토 ▶신내~남양주 구간 남양주시 용역 결과대로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계획으로 경기동북부 거주자들의 출퇴근 광역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구리시도 6월 별내선 개통과 함께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윤호중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구리시 교통개선대책을 지속 요구했다. 지난 2월 김 지사의 구리시 방문 당시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6호선 연장, 중앙선 철도 지하화, GTX-E노선 구리 정차 등 시 교통 개선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윤호중 의원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면목선 갈매사노 연장과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사업 추가 검토 포함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구리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철도사업 절차가 신속히 진행돼 구리시민이 바라는 교통문제 해결과 사통팔달 구리의 꿈을 이루도록 지속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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