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사진> 광주을 예비후보가 "시민 중심 철도망을 구축해 광주를 더 크고 더 빠르게 만들겠다"며 4대 철도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GTX-D 초월역·곤지암역 정차 추진 ▶경강선 연장 태전고산역·양벌역 신설 ▶경강선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 단축을 내용으로 한 철도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신현·능평∼판교선은 모란판교선이 추진될 경우 8호선 연결로, 모란판교선 타당성이 부족하면 신분당선 판교역 연결도 고려 가능하다"며 "인구가 증가하는 GTX-D노선에 초월역과 곤지암역 정차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용인시와 광주시가 지난 1월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서도 "태전고산역과 양벌역 신설을 위해 경강선 연장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광주에서의 삶에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경험을 살려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해 초월읍과 곤지암읍 주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함께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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