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살균소독용품 300세트(8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살균소독제는 간단하게 뿌리면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 등 생활 속 유해균을 제거한다. 시는 고령자와 아동이 자주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경제단체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앞서 제9공수특전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병 복지에 힘을 쏟는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정호 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임에도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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