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9일 올해 첫 ‘부천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송재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시는 청소년정책 비전을 ‘촘촘한 안전망에서 행복한 청소년, 청소년을 존중하는 부천’으로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청소년 활동 활성화 ▶청소년 지원망 구축·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등 5개 과제 6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원미·소사·오정경찰서를 비롯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유관기관의 대표, 교수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다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참여기구인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위촉된 2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역량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운영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디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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