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 치안에 팔 걷고 나섰다. 

서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5건의 자살 시도 관련 112신고에 지역 관서 경찰관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를 보호했다. 

특히, 지난 18일 "가정불화로 인해 자살 암시 전화를 한 후 연락 두절된 남편을 구해달라"는 112신고를 받은 인접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차량 이동 경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을 여주지역에서 발견했다. 

이에 신속하게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요구조자를 구조 후 병원에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등 적극적으로 현장 대응해 한 사람의 생명을 위험한 상황에서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석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경찰 활동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여주 경찰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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