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예비후보가 20일 신갈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모드로 본격 전환했다.

개소식에는 이우현 전 국회의원,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한기 전 합참의장, 이원모(용인갑)·고석(용인병)·강철호(용인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해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권성동·주호영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으로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시작한 분당선 추진 정체와 지역경제 침체를 보면, 지난 12년 동안 기흥 발전과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 고향 용인 발전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후보가 당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을 하루빨리 추진해 기흥을 청주공항과 동-서를 잇는 철도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권성동 의원은 축하 영상에서 "이상철 예비후보는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한 국가안보전문가이자 정통 군인"이라며 "군인정신으로 고향 용인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구도심 공영주차장 신설 ▶기흥호수 묵히는 땅 다목적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들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 출신으로 유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ROTC 28기로 군 생활을 시작해 육군제5보병사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중장)을 역임했고, 국민의힘이 군사·안보분야 인재로 영입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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