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眞을 수상한 트롯가수 안성훈을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가수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 서연희 회장를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훈 가수는 남사중학교를 졸업한 후 오산 운천고등학교를 졸업해 학창시절 대부분을 오산에서 보냈다고 동료가수이자 절친사이로 알려진 이찬원의 증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 안성훈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하게 됐다.

안성훈은  1년 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가창력과 감성, 깔끔한 무대 매너까지 겸비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상금 전액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해 부모께 선물한 반듯한 연예인으로서도 칭송을 받고 있다며 팬클럽 회원들은 입을 모아 미담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후니애니 팬클럽 (회장 서연희)에서는 안성훈과 같이 오산시의 다양한 분야에 재능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으로 5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에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가수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며 축하했다.

안성훈 가수의 모교인 운천고 장기혁 교장과 김영신 학교운영위원장, 한정아 학부모회장이 참석해 모교 관계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서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산시는 홍보대사 안성훈 가수가 앞으로 시민의 날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오산시 축제공연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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