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마음건강관리에 관한 중요성 인식과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라 ‘MEDI-CHECK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했다고 20일 전했다.

MEDI-CHECK 마음건강검진은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평가 ▶수면문제 평가 ▶번아웃 측정 ▶마음헤아리기 ▶회복탄력성 등 6개 분야 89문항으로 구성했다.

임상연구와 KCI 등재 학술지 발표로 문항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마인즈에이아이의 개발 평가도구를 적용했다.

개인·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평가 결과보고서는 개인 모바일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별도의 기업 종합 결과보고서도 제공한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마음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기업 내 근로자의 마음건강상태를 분석해 구성원의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차원의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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