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에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요구서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목표로 교육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 요구서를 취합해 심의 뒤 인사혁신처로 제출하고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수당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요구서 제출 전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관련 공문 시행 뒤 총 107개 기관과 131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친 뒤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로 제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권침해와 과도한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수업 연구 분야 확대 등 변화된 근무 여건과 견줘 보상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 처우 개선과 교권 회복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