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원연합회가 20일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염태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모인 고진석 수원시 학원연합회장과 회원 50여 명은 제대로 된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염 예비후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원시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염 예비후보는 학원교육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고, 제대로 된 교육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후보"라며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염 예비후보는 "학원 교육은 공교육의 보완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학교 교육과 학원 교육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년지대계인 교육 발전을 위해 수원시 학원연합회와 힘을 모으겠다"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염 예비후보의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와 수원시 학원연합회는 재능기부 교육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을 지원한 바 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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