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한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지역 중증환자를 적극 치료하고자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와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또 중증·응급환자 집중 치료 목적으로 성인 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했다.

선현우 의학과장은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전과받아 다학제 진료로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게 목표"라며 "경기북부 중증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치료를 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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