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 승인을 받은 원도심 ‘성남·옥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지난 19일 고시하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성남·옥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성남동 326 일대(15만2천728㎡) 쇠퇴도가 심각한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5개년 동안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재생사업이다.

시는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 아래 안성맞춤 주거환경(주거환경 개선), 경관맞춤 경관개선(경관개선사업), 주민맞춤 활성화(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집수리 정비사업, 가로환경 개선사업, 거점시설 조성사업,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시가 처음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9억 원으로 예상된다.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각 부처 연계사업과 도시재생 공모사업(경기도와 국토교통부)을 진행 중이며, 일부 자체 시비(11억 원)를 확보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