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안양동안을·사진) 의원과 이채명 경기도의원은 지난 19일 신원아침도시·대림e편한세상·두산위브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 맞춤 정책 사업과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이 의원 측은 보도자료에서 "경로당에서 여러 의견을 듣고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경로당 예산 지원 항목에 점심 식사 제공에 필요한 식비 지원과 급식에 필요한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로당 점심식사 지원은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유지를 통한 어르신 맞춤 만수무강 실현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모두의 책무인 만큼 국회와 경기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폐지 또는 축소 논의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이동권은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다. 사회경제적 약자이거나 산업화 등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준 어르신이라면 누려야 할 필수복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전용 무상 대중교통 정기권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 필수복지를 확대하고 이동의 자유를 증진하겠다. 총선 이후에도 경로당 방문을 이어가며 어르신의 고견을 청취해 국회와 경기도의회 단위에서 어르신 맞춤 정책을 다각도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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