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은 지난 18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후원했다.

현경사회복지회 명칭은 김현태 회장과 부인 공경자 여사의 이름 앞글자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김 회장은 1974년 삼흥기계공업사를 설립, 국내 최초로 집중윤활기기를 생산해 수입을 대체했으며 1995년 ㈜한일루브텍으로 법인 전환했다.

그는 인하대 기계공학과 57학번으로 사업 성공을 거둔 뒤 개인 자격으로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약 34억 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인하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는 매우 전문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병원 발전기금이 공공의료에 대한 병원의 선순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선도적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말했다.

이택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해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인하대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하도록 후원한 데 대한 감사인사가 담겼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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