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등 양주 서부지역 도시개발이 추진되면서 복지·백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GS건설 등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백석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를 변경하며 재추진에 나서 백석읍 일원에 미니 신도시가 개발돼 동쪽의 옥정·회천·고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뤄졌던 서부지역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백석신도시 인근 복지지구도 모아엘가가 5월께 940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고, 지역주택조합도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복지지구는 GS건설이 추진하는 백석지구와 동시에 개발될 경우 제2의 옥정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 대부분 지구단위계획 인가,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절차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장기화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땅 매입을 완료하지 않아 매도가 상승으로 조합원들 부담금이 높아지면서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문제로 조합원 모집에 난항을 겪기도 한다.

이 가운데 양주 복지지구에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는 ‘두산위브 더퍼스트’는 지난 16일 홍보관을 열고 대대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면서 빠른 사업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주택조합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토지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지구단위계획 인가는 물론 건축인허가도 이미 완료한 상태다.

백석읍 복지리 233의 7 일원에 자리한 ‘두산위브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932가구 아파트로 조성된다. 최근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면적인 74㎡, 84㎡로 구성했다.

74㎡(213가구)는 채광과 환기성을 배려해 내부 연출이 이뤄지고 대형 드레스룸을 안방에 설치하고 거실과 현관에 각각 팬트리를 제공한다.

84㎡(719가구)는 리빙룸 폭을 2.4m로 설계하고 주방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를 배치하고 거실에 대형 팬트리를 적용한다. 주방과 연결된 공간에 세탁실을 설치해 실용적인 가사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부에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고 휴게시설도 단지 안에 배치했으며, 모든 가구는 단지 내 쾌적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수요층을 만족시키도록 남동향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지하를 통해서만 차량이 진입하도록 설계했다.

동 간 거리도 최대 77.43m로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보호하고 주거 여건을 쾌적하게 구현하도록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둘레에 조성된 산책로를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고, 어느 동에 거주하더라도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정원들을 감상하게 된다. 곳곳에 포켓가든과 건강마당, 갤러리 가든을 마련해 자연친화적 일상을 즐기게끔 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맘스테이션, 다함께돌봄클럽, 경로당, 어린이시설 등 활용성 높은 시설들을 설치한다. 단지 바로 옆 백석고등학교와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가 위치하며 시립도서관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의정부, 서울 노원구·도봉구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GS건설이 개발 중인 복지·백석지구 안에 있어 앞으로 개발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옥정·회천신도시로의 접근이 편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조합원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발코니 확장비 무상, 중도금 무이자, 풀옵션 가전제품을 제공하며 분담금은 평균 3.3㎡당 890만 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호국로 1292에 자리했다.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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