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쳤다.
 

관리천 정화활동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화성·평택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작업은 관리천 합류 지점에서 어소교∼한산교∼진위천 합류 지점까지 관리천 8㎞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 바닥·제방 주변 쓰레기와 상류지역에서 떠내려온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덕희 도수자원본부장은 "팔당호 주변 상수원보호구역도 매년 정화활동을 추진하나 올해는 특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사고로 몸살을 앓은 관리천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가 화성시, 평택시와 함께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