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20일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명단과 순위를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가 받았다.

이어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 출신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에 배치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철근 사무총장, 김용남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려웠고 의견 불일치가 있었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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